과거 포스팅했던 '하츠네 미노리' 건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지만,
...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긴 하더군요.
왼쪽이 제작사가 공개한 패키지, 오른쪽이 제가 편집한 패키지
제가 작품 속 컷을 캡쳐해서 만들어도 미즈나 레이의 비주얼이나 코스 설정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데 무리한 포샵질이 화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신인이나 기획 여배우라면 이런 삽질이 도움이 되겠지만 미즈나 레이 정도의 경력이 되는 여배우까지 이렇게 만질 필요가 있는지 ... 중소 메이커 디자이너의 똥고집 같은 듯.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미즈나 레이는 도그마에서 찍는 작품과 도그마 외의 메이커에서 찍는 작품에서의 여배우로서의 모습은 180도 달랐으면 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것도 그렇긴 하지만 가끔 독한 메이커에서 굴려지는 것을 보면 도그마의 토지로 감독이 그녀와 하고 싶어하는 작품을 모두 끝내고 나면 왠지 은퇴해버릴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보니 ... 솔직히 도그마보다 더한 곳까진 가지 말길 바라는 입장이다보니 말이죠.
그러고보니 미즈나 레이의 여배우論 에서 노모자이크에 대한 코멘트는 들어본 적이 없군요. 혹시 들어본 적이 있는 분들은 댓글로 부탁 드립니다. 가능하면 인증용 인터뷰 기사 링크나 작품 품번이라던지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도그마 신작과 비교하면 매우 평범한 구석이지만,
적어도 당신의 친포를 주눅들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되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생기 넘치게 해주죠. ^^
그게 바로 본 작품의, 레이쨩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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