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팬이긴 하지만 정말 뭣 같은 승리를 챙겨,
공동 2위를 수성했습니다.
게다가 임찬규는 구원승 만으로 벌써 6승째.
무려 다승 순위 공동 2위.
무려 로페즈, 윤석민, 양현종, 장원준과 함께 말이죠.
그나저나 이러니 기아가 2위군요.
그리고 엘지 투수진은
- 8승(단독 1위) 박현준
- 6승(공동 2위/2~6위) 임찬규
- 5승(공동 7위/7~11위) 주키치
- 4승(공동 12위/12~24위) 리즈
중요한 이렇게 소중한 승리이니,
병신짓을 한 심판진들 덕분에 찝찝하긴 하지만 다행이라 생각하고,
한화 입장에서는 정말 이렇게 빡~ 칠 수 없는 상황이겠죠.
게다가 심판진들은 KBO에 재소하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터뷰에선 보크가 맞다고 했으니,
네이버 뉴스 댓글란이 디씨 갤러리 마냥 사람이 몰려서 멈췄겠죠.
그동안 네이버 뉴스를 참 많이 봤지만 댓글이 이용자가 많아서 멈춘 것은 처음 보네요.
그만큼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겠지만 현재 엘지와 같은 상황에선 ... 이런 승리라고 하더라도 받아 챙기고 싶죠.
아무리 인정을 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어제는 어제,
오늘은 오늘이니,
박현준 VS, 양훈의 맞대결에서 꼭 승리해,
주중 3연전을 스윕하고,
주말 3연전인 기아전,
다음 주중 3연전인 삼성전,
다음 주말 3연전인 SK전,
을 통한 데미지가 조금이라도 줄어들테니까요.
에휴 ~
그냥 장마와라!
장마가 끝나고 일정이 재개되면,
부상 선수들이 왠지 돌아올 것 같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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